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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뉴욕증시, 저가 매수세에 급반등… 엔비디아 5% 상승하며 시장 견인"

by Free Note_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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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조정 국면에 들어섰던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저점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idia)**가 5.27% 급등하며 상승장을 견인했습니다. 빅테크 7개 종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도 일제히 2%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강세 마감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1.65% 상승 (41,488.19)
  • S&P 500 지수: 2.13% 상승 (5,638.94)
  • 나스닥 종합지수: 2.61% 상승 (17,754.09)

S&P 500 지수는 하루 변동 폭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미 대선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며, 최근 고점 대비 10% 하락했던 조정 국면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습니다.

증시 반등의 주요 요인

  1. 저가 매수세 유입
    • 최근 급락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 특히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었습니다.
  2. 트럼프 행정부 관세 관련 발언 부재
    • 최근까지 무역전쟁을 둘러싼 강경 발언을 이어가던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이 이날 별다른 추가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시장이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창업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없는 날이 시장에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AI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
    • 애플 아이폰과 엔비디아의 AI 서버를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이번 분기 AI 관련 수요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습니다.
    •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기술주 상승률

  • 엔비디아(NVDA): 5.27% 상승
  • 테슬라(TSLA): 3.86% 상승
  • 애플(AAPL): 1.82%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MSFT): 2.58%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강한 성장성과 함께, 폭스콘의 수요 전망 발표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AI 반도체 관련 ETF 및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

하지만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 21.77 (전날 대비 12% 하락)
  • 다만, 올해 12월 평균인 1517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이는 시장이 아직 완전한 안정세를 되찾지 못했음을 시사하며, 향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투자자 대응 전략

  1. 기술주 및 반도체 업종 장기 투자 검토
    •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은 여전히 성장성이 높습니다.
    • 반도체 ETF(예: VanEck Semiconductor ETF, iShares Semiconductor ETF)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2.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주시
    • 관세 관련 발언이 언제든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미국과 EU 간 무역 긴장 관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글로벌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및 전기차 기업들의 공급망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단기 변동성 활용한 분할 매수 전략
    •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급격한 매수보다는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특히 AI, 반도체, 전기차 섹터의 강세를 감안해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금리 및 소비심리 지표 확인
    •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57.9)**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소비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연준(Fed)의 금리 정책 변화와 함께, 향후 소비지출 및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뉴욕증시는 14일 강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엔비디아가 5%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고,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 지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기술주와 반도체 섹터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분할 매수 및 변동성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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