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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2025년 4월 9일 뉴욕증시 폭등: 트럼프 관세 유예 한 마디에 시장 '환호'

by Free Note_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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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언 하나에 극적인 반등을 연출했습니다. 전날까지의 관세 충격으로 침체 분위기였던 시장은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025년 들어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반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명 **‘트럼프 풋(Put)’**이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어내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지수별 상승률 요약

지수 종가 상승폭 상승률
다우지수 40,608.45 +2,962.86pt +7.87%
S&P500지수 5,456.90 +474.13pt +9.52%
나스닥지수 17,124.97 +1,857.06pt +12.16%

📌 나스닥은 닷컴버블 붕괴 이후 2001년 1월 3일 이래 최대폭 두 번째 상승률 기록
📌 S&P500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세 번째로 큰 상승폭
📌 뉴욕증시 거래량은 300억 주로 사상 최대

 

📢 트럼프의 깜짝 발표: 무엇이 달라졌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90일간 상호 관세 유예, 그리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는 발표를 SNS를 통해 직접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시장은 수직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지속된 관세 불확실성의 해소가 강력한 랠리의 도화선이 된 것입니다.

 

💻 기술주 중심으로 전 업종 '급등'

종목 상승률
애플 +15.33% (시가총액 1위 복귀)
테슬라 +22.60%
엔비디아 +18.59%
메타 +14.55%
아마존 +11.98%
트럼프 미디어 +21.67%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 상승 → 반도체 업종이 가장 강한 반등세
  • 업종별로는 기술(+14.15%), 필수소비재(+11.36%), 통신서비스(+9~10%) 등 모든 분야에서 급등세

 

📉 ‘트럼프 풋(Put)’의 등장과 연준(Fed)의 부담

‘트럼프 풋’이란, 시장 하락 시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적 개입으로 주가 하락을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 심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과거 연준의 **'그린스펀 풋'**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그러나 증시 반등과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은 후퇴했습니다.
채권금리 상승

  • 미국 10년물 국채 발행 수익률: 4.435% → 전달(4.310%) 대비 12.5bp 상승
  • 간접 낙찰률은 87.9%로 역대 최고치 → 해외 수요 확대

CME 페드워치 데이터

정책 전날 확률
기준금리 동결 0% → 30.7%
50bp 인하 45.5% → 10.9%

이는 연준이 금리를 당장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하며, 향후 성장 vs 인플레이션 간 줄다리기가 본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VIX 지수 급락 → 시장 공포 완화

  • CBOE 변동성 지수(VIX):
    전장 대비 13.46pt(-25.72%) 하락 → 38.87
    → 시장의 긴장감이 급격히 완화되었음을 보여줌

 

🧠 전문가 진단: 단기 랠리일까, 추세 반전일까?

이번 반등은 명확한 정책 모멘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강력한 에너지를 보였지만, 그 지속성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 트럼프의 관세 유예는 ‘90일짜리 유예’에 불과
  • 중국과의 갈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 연준의 통화정책 경직은 시장의 역풍 요인

“정책 트리거가 없어지면 다시 약세로 돌아갈 수 있다.”
— 골드만삭스 리서치

 

💡 투자자 대응 전략

1. 단기 투자자

  • 기술주 중심 수익 실현 전략 고려
  • 하지만 변동성 여전 → 트레일링 스탑 등 리스크 관리 필요

2. 중장기 투자자

  • ‘트럼프 풋’은 리스크 헤징이 아닌 이벤트성 회복
  • 정책 지속 여부와 6월 FOMC 회의 결과에 주목
  • 반도체, 클라우드, AI 플랫폼 등 구조적 성장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권장

3. 관세 관련 업종

  • 자동차, 철강, 소비재 등 관세 민감 업종 반등 지속 여부 주목
  • 단기 반등 구간에서 선별적 접근 필요

 

✍️ 마무리 코멘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선언은 뉴욕증시에 강력한 반등 에너지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여전히 불확실성과 정치적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증시는 환호했지만, 연준의 긴축 부담이 다시 부각되는 시점에서는 전략적인 투자 접근과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90일간, 트럼프의 다음 스텝, 중국과의 관계, FOMC의 판단이 시장의 핵심 방향성을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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