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발표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 마감…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상승

4월 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는 시간이 흐르며 일부 회복에 성공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 3대 지수 혼조 마감… 관세 불확실성에 출렁

지수	종가	등락폭
다우존스30	41,989.96	▼11.80 (-0.03%)
S&P500	5,633.07	▲21.22 (+0.38%)
나스닥	17,449.89	▲150.60 (+0.87%)

• 장 초반: 세 지수 모두 하락 출발
• 이유: 관세 발표 경계감 + 노동시장 둔화 신호
• 장 중반 이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S&P500·나스닥 상승 전환
• 다우지수는 회복 미진 → 소폭 하락 마감

◆ 시장이 주목한 두 가지 변수

1. 📦 트럼프발 ‘상호관세’ 예고

• 백악관은 4월 2일 오후 4시(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발표 회견을 예고
• 소식통에 따르면, 모든 수입 제품에 일괄 20% 관세 부과 가능성이 유력

🛃 이 경우 미국 실효 관세율이 1940년대 이후 최고치로 치솟을 가능성
→ 인플레이션 압력 + 글로벌 무역 마찰 우려 증가

2. 📉 2월 구인보고서: 노동시장 냉각 시사

• 신규 채용공고 감소
• 노동시장 둔화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

◆ 기술주 반등… 나스닥 견인

이날 가장 눈에 띈 건 기술주의 반등세였습니다.

종목	상승률
테슬라	▲3.59%
루시드	▲4.55%
엔비디아	▲1.63%

• 전기차주와 반도체주가 동반 반등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림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28% 상승

이는 최근 며칠간 하락세를 이어온 종목들에 대한 반발 매수 유입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 관세가 미치는 영향… 투자자들 긴장 최고조

시장에서는 이번 관세 발표가 글로벌 무역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전방위적 관세 부과 시:
  • 원자재 및 부품 가격 상승
  • 공급망 교란
  • 소비자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자극
  • 해외 기업들과의 보복 관세 가능성도

이는 특히 글로벌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술주, 자동차주, 소비재 기업들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시사점 요약

항목	내용
⚠️ 핵심 리스크	트럼프발 상호관세, 글로벌 무역 충격 우려
📊 지수 흐름	나스닥·S&P500 상승, 다우는 소폭 하락
💡 주목 포인트	전기차·반도체주 반등, 기술주에 매수세 유입
🔎 주말 일정	4월 2일 관세 발표 후 시장 방향성 결정 예상
📈 투자 전략	관세 내용 확인 전까지 보수적 접근 필요, 방어적 업종 주목